예탁원, 장외파생 담보금액 37.8조원...전년比 13.8% 증가
파이낸셜뉴스
2025.01.20 09:30
수정 : 2025.01.20 09: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예탁결제원은 국내외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거래에 따라 한국예탁결제원이 보관·관리하는 담보 금액이 평가액 기준 약 37조840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말 대비 약 4조5840억원(13.8%) 늘어난 것이다.
이 중 증거금 교환 의무가 적용되는 금융회사 간 담보에 해당하는 증거금 보관금액은 약 10조6078억원으로 제도 시행 이후 지속 증가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으로 게시증거금 보관금액은 약 10조 1986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약 3조 2895억원(47.6%) 늘었다. 변동증거금 보관금액은 약 4092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약 2174억원(113.3%) 증가했다.
증거금 이외 담보 보관금액은 약 27조 2331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약 1조 771억원이 늘었다. 장외 스왑거래를 활용해 지수를 복제·추종하는 합성 상장지수펀드(ETF)와 관련된 담보 보관금액은 약 17조 8471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조 485억원(13.0%) 늘었고 합성 ETF 관련 담보를 제외한 담보 보관금액은 약 9조 3860억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담보종류별 보관 규모는 채권 약 23조 8193억원(62.9%), 주식 약 13조 4657억원(35.6%), 현금 약 5559억원(1.5%) 순이었다. 증거금은 전부 국내채권으로 보관되고 있으며 대부분 국고채권(약 9조 5187억원, 89.7%)이나 통안증권(약 1조 884억원, 10.2%)이 형태였다. 증거금 이외 담보로는 국내주식(49.5%)과 국내채권(48.5%)의 비중이 대등한 수준으로 원화현금 담보(2.0%)도 일부 비중을 차지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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