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클 "반려견 만성신장질환 임상 3상 시험 계획 승인"
뉴시스
2025.01.20 09:45
수정 : 2025.01.20 09:45기사원문
농림축산검역본부서 승인받아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큐라클은 반려동물 만성신장질환(CKD) 치료제로 개발 중인 'CP01-R01' 임상 3상 시험계획이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CP01-R01은 노화, 만성질환, 감염 등으로 인해 손상되거나 비정상적인 혈관을 정상화해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다.
큐라클은 지난 2023년 안전성평가연구소와 기술 계약 체결 후, 국가과제로 CP01-R01의 개발을 진행해왔다.
이번 임상 3상은 국내 30여개 동물병원이 참여하며, 만성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반려견 60마리를 대상으로 12주간 CP01-R01과 위약을 경구 투여해 신장치료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만성신장질환은 10살 이상의 노령 동물에서 3마리 중 1마리 꼴로 흔하게 나타나며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난치성 질환이다. 만성신장질환이 진행되면 신장 기능이 점차 저하되며, 체내 노폐물이 축적되고 다양한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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