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임직원 윤리문화 진단 착수
파이낸셜뉴스
2025.01.20 10:41
수정 : 2025.01.20 10:41기사원문
"기업문화 강·약점을 분석"
개선방향 제시..윤리 확립
"신뢰받는 그룹으로 발돋움"
[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그룹이 ‘윤리적 기업문화 확립’을 위한 첫 단계로 전 직원 윤리문화 진단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진단은 전 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약 2주간 실시한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지난 15일 ‘2025년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에서 “올해는 신뢰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개인의 윤리의식 제고와 조직 내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 그룹 차원의 윤리경영 실천에 모두가 한뜻으로 몰입해 반드시 ‘신뢰받는 우리금융’ 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힌바 있다.
연구소는 계열사 CEO가 진단 결과와 개선안을 직원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실행계획을 수립한 후 개선안을 실행하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절차라고 강조했다.
연구소는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진단과 조사를 위해 2023년 5월 연구소 내 기업문화연구실을 신설했다. 또한, 글로벌 수준의 사례를 접목하기 위해 전문 자문위원을 영입하고 글로벌 컨설팅 회사와의 협업도 진행해 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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