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번호 10번' 윤석열 대통령, 3.7평 수용동 독방서 지내
뉴스1
2025.01.20 21:43
수정 : 2025.01.20 21:43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밝음 김기성 기자 =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이 수인번호 '10'번을 부여받고 일반 수용동 독방으로 옮겨져 수용 중이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구치소 입소절차를 밟으면서 수인번호 10번을 부여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면서 "일반 수용자들이 있는 거실 중 하나를 지정해서 수용한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며 "전직 대통령들과 비슷하게 3.6~3.7평(약 12㎡) 정도"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이 머무르는 독거실은 일반 수용자 5~6명이 지내는 곳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일반 수용자와 마찬가지로 신체검사도 마쳤으며, 이른바 '머그샷'으로 불리는 수용기록부용 사진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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