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태 "서부지법 폭동, 석동현 변호사 배후설 성립할 수 있다고 본다"

뉴시스       2025.01.21 10:24   수정 : 2025.01.21 10:24기사원문
장경태 "석동현, 새벽 1시에 서부지법 옆 식당 들어갔다는 제보" "폭도들 판사실로 정확하게 직행…선동 과정에서 개입 의심"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7월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7.24.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직후 서울서부지법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와 관련해 윤 대통령 측인 석동현 변호사가 배후로 의심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장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특정 판사의 이름과 위치, 빠르게 그쪽으로 몰려가는 모습들을 봤을 때 저는 사전 모의나 혹은 배후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라며 "배후나 사전 모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윤석열 측 변호인인 석동현 변호사가 서부지법 바로 옆에 있는 식당에 새벽 1시에 들어갔다"며 "변호사가 무슨 할 일이 없어서 새벽 1시에 서부지법 옆에 있는 호프집을 갔는지 모르겠는데 함께 동석했던 사람들 중에 난입했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장 의원은 "만약 석동현 변호사와 주변인들이 폭동을 선동했다면 저는 충분히 배후설이 성립할 수 있다고 본다"며 "주동자들에 의해서 판사실 내부, 법원 내부, 외부 구조까지도 아는 누군가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가지 증거와 여러 CCTV, 유튜버 영상들을 더 확인하긴 해야 되겠지만 그래도 상당히 고급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이 분명히 선동 과정에서 개입했을 수밖에 없다고 본다"며 "폭도들이 판사실로 정확하게 직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경찰 수사 과정에서 체포된 인원들에 대한 조사는 해야겠지만 그분들 중에서 단순히 일반 지지자가 많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전광훈 목사와 관련된 사람들이라든지 극우 유튜버들이라든지 상당히 깊이 관여된 사람들로 구성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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