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역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2월3일부터 접수

파이낸셜뉴스       2025.01.21 11:36   수정 : 2025.01.21 11:36기사원문
소상공인 이자 차액보전 및 협약보증 지원
최대 5000만원 대출에 대한 3% 이자차액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가 소상공인 경영환경 악화와 지역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신청은 2월 3일부터 시작되며 융자금 총액 150억원, 협약보증 75억원 규모로 총액 소진 시까지 원주시소상공인종합정보센터에서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사업장이 원주시에 소재하고 지난해 말까지 해당 소재지에서 개인사업자로 등록한 소상공인이다.

지원 대상 대출은 신청 소상공인의 전년도 매출액 범위 내 최대 5000만원이며 융자기간은 3년 이내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과 연계해 추진하는 협약보증 지원은 강원신용보증재단에서 5000만원 한도의 보증서 발급을 지원하는 것으로 담보력 및 자립 기반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보증 발행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신청 전에 강원신용보증재단 통합플랫폼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강원신용보증재단 원주지점에 상담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고금리, 고물가 등 전례 없는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