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에이핑크·이상준 등 '필드마블' 출연료 못 받아…ENA "편성만 한 것"
뉴스1
2025.01.21 16:29
수정 : 2025.01.21 16:29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지난해 ENA에서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필드마블'의 출연자 대다수가 제작사로부터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
'필드마블'은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총 8회로 방송된 프로그램으로, 필드 위에서 두뇌게임을 펼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골프선수 박인비, 김하늘과 슈퍼주니어 이특, 신동, 에이핑크 오하영, 김남주, 방송인 이상준, 송해나 등이 출연했다.
약속된 지난해 12월까지 출연료가 지급되지 않았고, 이에 제작사 관계자는 일부 소속사에 계엄령 사태 등으로 인한 경기 불안, 투자 위축 상황으로 2025년 1월까지 지급하겠다는 내용의 연락을 취했다. 그러나 1월 21일 현재까지 출연료 지급 약속은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각에서는 ENA 측의 출연료 지급도 있을 것이라고 했지만, '필드마블'을 방송한 ENA 측은 제작, 출연 계약에 전혀 관여하지 않고 편성만 하는 조건으로 방송을 했다고 뉴스1에 밝혔다. 즉 출연자의 출연료는 전부 제작사 자체적으로 체결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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