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 이현욱 "동생 죽인 것 후회"…이성민 앞 눈물의 사죄
뉴스1
2025.01.21 21:51
수정 : 2025.01.21 21:51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원경' 이현욱이 아버지 이성민에게 무릎 꿇고 오열하며 사죄했다.
홀로 이성계를 만나러 가 설득을 시도한 이방원이 잘못을 빌었다.
이방원은 이성계에게 "동생들을 죽인 것을 후회하고 있습니다"라며 무릎을 꿇고 "정말 제가 잘못했습니다"라고 오열했다. 이에 이성계가 이방원에게 왜 동생들을 죽였냐 물었고, 이방원은 "제가 그려온 조선을 한번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라고 고백하며 "오로지 백성들을 위한 왕이 되겠습니다, 제가 죽인 그 피의 대가를 백성들에게 지불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이성계는 이방원의 고백에 함께 눈물을 흘렸고, 결국 이방원과 함께 개경으로 돌아왔다.
이후 이방원은 한양으로 천도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채령이 아들을 낳은 후 시간이 흐른 뒤 원경이 아들 이종을 출산했다. 이방원은 태어난 아들 이종을 바라보며 "넌 새로운 조선에서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며 그 안에서 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tvN X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은 남편 태종 이방원(이현욱 분)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차주영 분)를 중심으로,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사이에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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