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뮤지엄김치간, 무료 '김치학교' 운영…7500명 규모

뉴스1       2025.01.22 08:19   수정 : 2025.01.22 08:19기사원문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의 대표 김치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김치학교’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다양한 제철 재료로 김치를 만들고 있다(풀무원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풀무원(017810) 뮤지엄김치간은 새해를 맞이해 올해 7500명을 대상으로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김치학교'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뮤지엄김치간은 올해 무료 김치 체험 프로그램인 김치학교 참여 대상을 기존의 어린이·외국인·2030 세대·장애인에서 시니어까지 확대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각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한국의 김치와 김장문화를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대상별 특성에 맞춘 이론 교육과 김치 체험으로 구성됐다.

6~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뮤지엄김치간의 대표 김치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김치학교는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운영된다. 연령대에 맞춰 저학년(6~9세), 고학년(10~13세)으로 나누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교구를 활용한 김치 이해교육 △김치 담그기 체험 △박물관 전시해설 순으로 구성된다.

어린이 김치학교는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이 필수이며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예약할 수 있다. 현재 2월까지 예약이 마감돼 3월 어린이 김치학교부터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대상 무료 프로그램 외국인 김치학교는 2월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참여자들은 한국의 김치와 김장문화를 배우고 직접 김치를 담가볼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어로 진행되며 최소 10명 이상의 외국인으로 구성된 단체만 참여가 가능하다.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며 예약은 박물관 별도 문의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나경인 뮤지엄김치간 팀장은 "올해는 김치박물관 설립 39주년, 인사동에서의 재개관 1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사람이 김치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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