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사회적 약자를 위한 ‘우리동네 펫위탁소’ 운영
파이낸셜뉴스
2025.01.22 09:31
수정 : 2025.01.22 09:31기사원문
‘우리동네 펫위탁소’는 입원이나 출장 등으로 보호자가 장기간 외출할 때, 반려동물을 돌보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반려동물 돌봄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공존하는 중랑을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다.
또한 전문 위탁업체를 통해 안전한 돌봄을 제공함으로써 반려동물의 방치나 유기를 예방하고, 동물복지 증진에도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중랑구의 위탁 장소는 망우동 소재의 ‘금란동물애견’으로 반려견뿐만 아니라 반려묘도 맡길 수 있다. 반려동물 위탁보호 지원 기간은 마리당 최대 10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펫위탁소 사업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중랑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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