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상승세..2530선서 등락
파이낸셜뉴스
2025.01.22 10:17
수정 : 2025.01.22 10: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내 증시가 기관의 강한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출범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수위가 높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금리·환율이 안정세를 되찾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10시5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81p(0.51%) 오른 2530.84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1637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홀로 강한 순매수세가 유입 중인 가운데, 개인은 1660억원, 외국인은 159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4.44%), 제약(1.61%), 일반서비스(1.31%), 화학(1.04%) 등이 상승 중이다. 보험(-1.05%), 종이·목재(-0.78%)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0.23%), LG에너지솔루션(2.26%), 삼성바이오로직스(2.50%) 등이 상승세다. 삼성전자(-0.37%), 현대모비스(-0.20%), HD현대중공업(-2.29%) 등은 소폭 하락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애플의 실적 부진 우려, 트럼프의 관세 불안에도 이전보다 관세 수위가 높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 인공지능(AI), 우주 등 관련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트럼프의 관세 제한 기대감에 따른 나스닥 강세, 달러 및 금리 하락 등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업종 측면에서도 미국에서 트럼프의 AI 인프라 투자 및 우주산업 활성화 기대감 등에 따른 AI, 우주 항공주들이 강세를 보인 만큼, 국내에서도 관련주들에 우호적인 수급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4p(0.74%) 오른 731.4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5.1p(0.70%) 오른 731.17에 개장했다.
개인만 545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0억원, 275억원어치씩 순매수 중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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