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김용현 대면' 헌재 앞 긴장 고조…경찰 "미신고집회 해산" 예고
뉴스1
2025.01.23 11:49
수정 : 2025.01.23 11:49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시온 김종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변론 기일 출석을 앞둔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경찰 통제에 불응하며 미신고 집회를 열고 있다.
경찰은 해산 조치를 예고하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경찰은 이를 불법행위로 보고 해산조치를 예고하며 예의주시하고 있다. 종로경찰서 관계자는 오전 10시 44분쯤 현장에서 "집회 금지 장소에서 미신고 집회를 하고 있다"며 "즉시 개인 간 20m 이상 간격으로 벌려달라"고 2번에 걸쳐 경고방송을 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경찰 통제에 불응하고 있다. 한 여성이 경찰에 "20m 간격이 무슨 기준이냐"며 따지자 경찰이 "대법원 판례에 나와 있다"고 맞서며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아직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계속 통제에 불응하면 미신고 집회를 해산하겠다"며 현장을 채증하고 있어 일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경찰은 헌재 앞 북촌로 왕복 4차선 도로 양측에 차벽을 세우고 안국역 사거리에서 헌재 방향 인도에도 바리케이드를 설치하는 등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탄핵심판 4차 변론에 출석할 예정이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출석도 예정됐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