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무능력·예산낭비 조직 공수처, 여야가 폐지 논의해야"
파이낸셜뉴스
2025.01.23 12:10
수정 : 2025.01.23 12:10기사원문
"법률해석도 제대로 못하면서 尹수사 강행"
"하루빨리 검찰에 송치한 것은 다행"
"年 200억원 예산낭비 공룡조직"
"野도 무용지물 인정하고 폐지 논의해야"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현안 브리핑에서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내란수괴 혐의 사건을 검찰에 송부한 것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공수처가) 하루 빨리 검찰에 송부한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공수처에 대해 "수사할 능력은 전혀 없고 법률해석도 제대로 못하면서 윤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밀어붙였다.
이어 "야당은 본인들이 도입한 공수처가 무용지물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공수처 폐지 논의에 여야가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검찰에서 조사에 협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엔 "수사에 협조하냐 안 하냐는 피조사자인 대통령이 결정할 사안"이라며 "거기에 대해 우리가 이래라 저래라 언급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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