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질환 예방"…광명시 '마스크 쓰기 캠페인' 2주 간 운영

뉴스1       2025.01.25 15:27   수정 : 2025.01.25 15:27기사원문

홍보 포스터.(광명시 제공)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2주 간 '마스크 쓰기 캠페인'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2월7일까지 실시하는 캠페인은 설 명절 기간동안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독감)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2025년 1월 2주차(5~11일) 기준 외래 환자 1000명당 독감 증상 환자는 86.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 폐렴, 코로나19,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메타뉴모바이러스(HMPV) 등 다른 호흡기 질환과 함께 유행하는 '쿼드데믹(Quad-demic)'이 우려되고 있다.

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증상 조기 치료, 외출 자제, 손 씻기, 자주 환기하기 등 생활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독감은 두 유형의 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하고 있어 한 번 걸렸더라도 또 걸릴 수 있어 꾸준한 마스크 착용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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