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사령관, 수도권 서북방 말도·서검도 소초 대비태세 점검

파이낸셜뉴스       2025.01.25 17:58   수정 : 2025.01.25 17:58기사원문
"어떠한 상황에도 침착하고 단호히 대응"
설 연휴에도 임무 수행 장병들 노고 격려

[파이낸셜뉴스]

해병대는 25일 주일석 해병대사령관이 수도권 서북방을 방어하는 말도와 서검도 소초를 찾아 작전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임무수행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해병대 2사단 관할지역인 말도와 서검도는 행정구역상 인천시 강화군으로 한강하구와 서해가 만나는 수역에 위치한 섬이다.

주 사령관은 먼저 각 도서 내에 위치한 초소에서 전방지역의 주요 관측 및 지형지물을 확인하고, 상황실로 이동해 소초장으로부터 작전대비태세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어 대공상황발생에 따른 대응 절차와 방공무기체계를 점검했다.


주 사령관은 기상 및 적 의도 파악 등 전장환경 변화를 고려한 시스템에 의한 작전대비태세를 강조하고, 설연휴에도 변함없이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간식과 함께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서검소초장 이강준 중위는 “국군장병 모두가 그렇듯 국민들의 행복하고 평안한 설연휴를 위한다는 점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굳건한 작전대비태세로 묵묵히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주 사령관은 “추운 날씨에도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군 본연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고 있는 장병 여러분의 노고를 높이 치하한다"며 "평소 강인한 교육훈련을 바탕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단호하며 자신있게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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