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전국 고·지검장 회의…尹 기소 여부 논의
파이낸셜뉴스
2025.01.26 11:14
수정 : 2025.01.26 11:14기사원문
심우정 총장 주재 고·지검장 회의 개최
구속기간 만료 앞두고 尹 사건 처리 방안 논의
[파이낸셜뉴스] 심우정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기소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전국 고·지검장 회의를 열었다.
대검찰청은 26일 10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송부한 윤 대통령 사건의 처리 방안과 관련해 심 총장 주재로 대검 차장 및 부장, 전국 고·지검장이 참여하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법원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이를 공수처와 검찰청 사이에도 적용하는 공수처법 26조 규정 취지' 등을 근거로 연장 신청을 두 차례 불허했다. 공수처법에 검찰의 보완수사권 유무나 범위에 관한 명시적인 규정이 없다고도 했다.
검찰은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 기간 만료일을 27일 전후로 보고 있다. 만료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검찰은 윤 대통령의 구속기소 여부를 두고 고심해야 하는 상황이다.
법조계에선 검찰이 이날 윤 대통령을 구속기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검찰이 윤 대통령을 구속기소 할 경우 피의자에 대한 한 차례의 대면조사 없이 공소 유지를 해야 한다.
만일 공소 유지가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윤 대통령을 석방한 뒤 불구속기소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비판 여론이 거세지는 것은 물론, 앞서 비상계엄 사태로 구속된 공범들과의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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