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궁·종묘·왕릉, 무료 관람..다양한 전통놀이 행사
파이낸셜뉴스
2025.01.27 10:21
수정 : 2025.01.27 10: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30일까지 주요 궁궐과 종묘, 왕릉을 무료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는 이 기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서울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는 '2025년 을사년 설맞이 세화 나눔' 행사가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궁궐 문지기들의 근무 교대를 재현하는 '수문장 교대 의식'이 끝나면 세화를 받을 수 있다. 수문장 교대 의식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번 열린다.
서울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28일부터 30일까지 '2025 남산골 설축제 새해 꽃등' 행사가 열린다. 행사에서는 전통 공연과 전통 체험, 전통 놀이, 소원 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설 당일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전통가옥 마당에서 제사 예절과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김용필의 '설 차례상 이야기' 강연과 퓨전국악 아리수의 '퓨전 국악 한마당' 공연이 펼쳐진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설 당일을 제외하고 관람할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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