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본부장, 주거비닐하우스 점검…'폭설 피해' 확인

[이천=뉴시스] 28일 오후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이 이천시 고담동 소재 주거용비닐하우스를 찾아 폭설 피해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1.28.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이천=뉴시스] 양효원 기자 =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이 28일 이천시 고담동 주거용비닐하우스를 찾아 폭설 피해 현황을 확인했다.

조 본부장은 이날 오후 외국인 근로자들이 거주하는 비닐하우스를 찾아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거주자 면담 등을 진행했다.

또 이천의 주거용비닐하우스 밀집 지역인 호법면 주미리를 방문해 사전대피 등을 안내하고 한파로 인한 정전과 단수 상황을 점검했다.

조 본부장은 "기상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취약지역 순찰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폭설과 강추위에도 도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경기소방 전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뉴시스] 28일 오후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이 이천시 고담동 소재 주거용비닐하우스를 찾아 폭설 피해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1.28.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27일부터 이틀째 이어진 폭설로 경기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체계 대응 3단계를 가동하고 있다.

현재 경기지역에서는 평택·안성·화성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연천·포천·가평·양주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경기도 평균 적설량은 약 11㎝다. 주요 지역 적설량은 안성 24.3㎝, 이천 21.7㎝, 평택 21.4㎝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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