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완진... 정부, 중수본 운영
파이낸셜뉴스
2025.01.29 00:06
수정 : 2025.01.29 00: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해공항 계류장에서 지난 28일 22시 15분경 승객 169명과 승객 6명을 태우고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BX391편 꼬리 쪽 내부에서 불이 났다.
2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김해공항 항공기 화재는 지난 28일 23시 31분 완진됐다. 화재가 접수된 22시 26분 이후 1시간 만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에어부산 여객기에 탑승했던 탑승객 총 176명(승객 169명, 승무원 6명, 탑승정비사 1명)은 모두 비상슬라이더를 통해 탈출 완료했다"고 밝혔다. 다만 슬라이드를 타고 대피하는 과정에서 2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항공기는 에어버스 321 기종이며, 화재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항공기 후미에서부터 화재가 발생했고, 이륙 준비중이었던 점 등을 고려해 보조동력장치(APU)가 화재 원인으로 의심된다"라면서도 "APU 말고도 전기배선, 전자장비 갤리 등 원인이 다양한 만큼 향후 조사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정책실장을 중심으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운영, 개시 중"이라며 "현장에서는 부산지방항공청장을 중심으로 지역사고수습본부를 운영하며 화재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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