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딥시크 쇼크, 시간 없어...반도체특별법 처리 시급"
파이낸셜뉴스
2025.01.31 09:33
수정 : 2025.01.31 09:33기사원문
국힘 "2월 중 반도체특별법 처리하자"
권영세 "국정협의회 정상화로 민생경제 회복"
권성동 "이재명, 산업계 혁신 방해...카멜레온 정치 중단해야"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1월 31일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과 딥시크 쇼크를 언급하며 더불어민주당에 반도체특별법 처리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2월 중 반도체특별법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려 있는 첨단에너지 3법과 우리나라 핵심 수출 분야인 반도체특별법 등 시급한 법안 처리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연휴 기간 있었던 중국의 생성형AI 딥시크 쇼크에서 봤듯 우리에게 시간이 많이 남아있지 않다"며 "트럼프 2기 출범에 따른 외교통상 정책의 급격한 변화에도 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권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노력에 국회도 힘을 보태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국정안정과 민생회복을 최우선에 두고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야정 국정협의회부터 속히 정상 궤도에 올려 놓고 민생경제에 도움이 되는 모든 사안을 신속하게 논의하기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첨단에너지 3법과 반도체특별법에 미온적인 민주당의 태도를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반도체특별법과 에너지3법은 민주당의 몽니에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2월 3일 이재명 대표가 반도체특별법 정책토론회에서 좌장을 맡는다고 한다"며 "반시장적, 반기업적 이미지를 완화하면서 민노총을 비롯한 좌파 세력을 달래 보려는 이중 프레임"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권 원내대표는 "산업계 혁신을 방해하면서 토론회 정도로 퉁치고 넘어가면 누가 믿어주겠나"라면서 "이 대표는 정치적 보호색을 갈아 치우는 카멜레온 정치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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