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전 MBC 기상캐스터 "직장 내 괴롭힘 문화 밝혀져야"
파이낸셜뉴스
2025.02.01 16:19
수정 : 2025.02.01 17:05기사원문
지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한 방송인 박은지(42·사진)가 "뿌리 깊은 직장 내 괴롭힘 문화가 이제는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은지는 1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난해 9월 사망한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유서 보도 기사를 캡처해 올리면서 "MBC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너무 마음이 무겁다. 뿌리 깊은 직장 내 괴롭힘 문화가 이제는 밝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MBC는 오요안나 사망 4개월여 만인 지난 1월 31일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MBC는 이날 "외부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면서 "유족의 아픔이 치유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