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신규공무원 2897명 선발...전년 대비 303명 증가
파이낸셜뉴스
2025.02.03 09:17
수정 : 2025.02.03 09:17기사원문
경기도 103명, 도의회 3명, 시군 및 시군의회 2791명
공개경쟁임용시험 24개 직류 총 2628명, 경력경쟁임용시험 19개 직류 269명
이를 위해 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제1·2회 공개경쟁임용시험(7·8·9급)'과 '제1·2·3회 경력경쟁임용시험(연구·지도사, 7·8·9급)' 시행계획을 경기도 누리집에 공고했다.
선발인원은 도(의회 포함)와 31개 시·군(의회 포함)을 포함해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7급 31명 △8·9급 2597명 등 24개 직류에 총 2628명을,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연구사·지도사 64명 △7급 39명 △8급 9명 △9급 157명 등 19개 직류 269명을 선발한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점은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의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 기조가 지식암기 위주에서 직무 적합형 중심으로 전환되며, 필기시험 시간이 100분에서 10분 늘어나 110분으로 연장된다.
또 신규임용시험 녹지직류 가산 대상 자격증에 나무의사가 추가되고, 2명 이상의 미성년 자녀가 있는 응시자의 응시수수료가 면제된다.
양주시, 포천시, 양평군 등 일부 시·군의 경우에는 공개경쟁임용시험 일반토목 및 건축직류의 거주지 제한 요건이 완화되므로 관련 직류를 준비 중인 수험생의 확인이 필요하다.
기존과 동일하게 같은 날짜에 시행하는 지방직 공무원 임용시험에 중복으로 접수할 수 없고, 1개 시험은 1개 기관에만 접수할 수 있다는 것이 있다.
관련 자세한 사항과 세부 시험 일정은 경기도 및 시·군 누리집에서 시험 시행계획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경기도 인사과 인재채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화 경기도 인사과장은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 기조 전환을 비롯해 일부 직류의 거주지 제한 요건 완화 등 기존과 달라진 사항이 있으므로 응시 예정자는 공고문과 세부 안내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