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만원대' 볼보 전기 SUV 출격...최대 333만원 인하
파이낸셜뉴스
2025.02.03 10:01
수정 : 2025.02.03 10:07기사원문
1회 충전시 복합 기준 351㎞ 주행
"80% 충전도 28분 전후로 가능"
EX30은 ‘사람들의 삶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고, 즐겁게 만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설계한 프리미엄 전기 SUV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약 10만대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유럽 시장에서만 7만8032대를 팔아 프리미엄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
국내에는 272마력의 모터 출력과 출발부터 시속 100㎞까지 5.3초 만에 도달 가능한 후륜 기반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코어'와 '울트라'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한다. 1040와트(W) 하만카돈 사운드 바, 새로운 운전자 경고 시스템을 추가해 첨단 안전 기술을 모두 적용한 ‘안전 공간 기술’, 간단한 3D 인터페이스 화면 조작으로 주차할 수 있는 차세대 ‘파크 파일럿 어시스트 등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볼보는 한국 소비자들이 차세대 프리미엄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공식 판매가를 최대 333만원 선제적으로 인하했다.
EX30 코어 트림 가격은 4755만원, 울트라 트림은 5183만원이다. 국고 및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 적용시, 4000만원 초반대에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공식 딜러사를 통해 볼보 차량을 구매했던 고객이 EX30을 구매할 경우 추가로 50만원이 지원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본격적인 출고를 앞두고 차세대 프리미엄 전기 SUV, EX30의 가치를 더 많은 분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본사와의 많은 논의와 협의 끝에 가격을 조정했다"며 "이는 한국시장의 중요성이 반영된 것으로 전 세계 어떠한 시장과 비교해도 파격적인 가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뛰어난 스웨디시 디자인과 동급 최고의 첨단 기술은 물론 안전에 대한 철학이 집약된 차세대 프리미엄 SUV를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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