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코, 세계최초 유리기판 사업 고도화 핵심 장비 개발...글로벌 장비 수주 협의중
파이낸셜뉴스
2025.02.03 10:08
수정 : 2025.02.03 10: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아바코가 세계 최초로 유리기판 사업 고도화를 이뤄낼 수 있는 장비 개발에 성공하고 글로벌 A사를 대상으로 장비 수주를 협의 중에 있다고 3일 밝혔다.
아바코는 독일 우량기업과 조인트벤처(JV) 설립을 통한 인쇄회로기판(PCB) 공정장비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관련(EDR) 장비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아바코의 재작 기술과 슈미드 그룹의 PCB 분야의 노하우가 시너지를 내면서 플라즈마를 활용한 EDR 장비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고성능 전자제품 산업에 적용이 가능하다. 고밀도 다층 기판 및 IC 기판 제품 개발에 용이하며 플라즈마를 활용한 에칭, Desmear, 전극(Cu)층을 형성한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사와 양산화를 위한 초기 성능 검증을 완료해 양산 대응 중에 있다"며 "PCB 및 유리 기판에 미세 선폭 패턴 가공 가능해 AI 반도체나 고성능 전자제품을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전자제품 A사 등 미국 협력사와 준양산 장비 수주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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