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대식, 민주당 나치 빗댄 尹 발언 "권영세·권성동 못 들었다"
뉴스1
2025.02.04 10:08
수정 : 2025.02.04 10:08기사원문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접견한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나치 독일에 빗댄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3명이 가서 2명이 아니라 하면 아닌 것 아니냐"고 말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는 관련 발언을 듣지 못했다는 것이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사회자가 "어제 나경원 의원이 전했던 대통령 말 중에 민주당을 나치에 비유한 것 같은 발언이 있었다"며 이 진위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이에 사회자가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는 나치 발언을 듣지 못한 것이냐고 묻자, 그는 "못 들었다"고 답변했다. 그러자 사회자가 재차 "그럼 나경원 의원이 잘못 들은 것이냐"고 묻자,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잘못 들었든지, 그것은 팩트체크가 안 됐기 때문에 나 의원에게 방송이 끝나면 반드시 물어보겠다"고 대답했다.
아울러 당내 소장파로 분류되는 김재섭·김용태 의원이 여권 인사들이 구치소로 면회 가는 것을 비판하는 것과 관련해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국회의원이 얼마든지 자기 소견을 낼 수 있다"면서도 "김재섭 의원은 권영세 비대위 체제에서 조직부총장을 맡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이른바 우클릭 행보에 대해 "진정성이 없다. 누가 믿겠냐"며 "이제는 말뿐이 아니라 행동으로 액션으로 옮겨달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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