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차세대 유망 항생제 발굴....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파이낸셜뉴스
2025.02.04 13:03
수정 : 2025.02.04 13: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명희준 생명공학과 교수가 차세대 유망 항생제로 꼽히는 엔도라이신을 발굴하고 전임상 과정을 수행한 논문이 IF(Impact Factor) 상위 10% 저널인 국제생물고분자저널에 지난달 27일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
논문에서 다룬 엔도라이신은 2024년 식약처로부터 임상 1상 시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특히 그람음성균 타깃의 엔도라이신은 개발 난이도가 최고 수준으로, 본 연구팀의 후보물질이 세계 최초로 임상시험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구는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했으며, 명 교수 연구팀을 비롯해 ㈜라이센텍, 강원대, 부산대, 아주대 연구진이 참여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