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폐 하얗게 변해…기생충 감염"
뉴시스
2025.02.04 14:34
수정 : 2025.02.04 14:34기사원문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권상우가 기생충에 감염됐던 일화를 밝혔다.
유튜브 채널 '광재언니'가 지난 3일 공개한 영상에는 권상우가 농구선수 출신 배우 박광재와 곱창집에서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예전에 무슨 일이 있었냐면 2010년에 고현정 누나랑 드라마 '대물' 찍을 때 촬영장 옆에 한우 가게가 되게 많았다"고 떠올렸다.
권상우는 "그 한우 가게에서 서비스로 간, 천엽을 너무 많이 주시는 거다. 난 너무 좋아하니까 많이 먹었다"고 밝혔다.
"그해 종합 검진 했는데 CT 촬영해보니 폐가 하얗게 변한 거다. 나 그 때 신혼이었다"고 설명했다.
권상우는 "의사가 나한테 '간, 천엽을 많이 먹어서 기생충이 생겼다'고 하더라. '나 죽는 건가?' 했다"고 회상했다.
"의사한테 '저 어떻게 해야 되나요?' 물어보니까 '그냥 자연스럽게 없어진다' 하더라. 그래서 기생충 약 사서 먹었다. 그 후에 간, 천엽을 몇 년 안 먹었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배우 손태영과 2008년 결혼했다. 2009년 아들 권룩희, 2015년 딸 권리호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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