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싸워라" 서부지법 난동 조장…전광훈교회 특임전도사 두 명째 체포
뉴스1
2025.02.04 14:54
수정 : 2025.05.26 16:24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시위대를 선동한 혐의를 받는 또 다른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윤 모 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를 받는 윤 모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윤 씨는 지난해 광주 남구 양림동 정율성거리에 설치된 정율성 흉상을 2차례 파손한 혐의로 기소돼 처벌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윤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서부지법 난동 사태와 관련해 경찰에 체포된 전광훈 목사 소속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는 총 2명이다. 서부지법 난동 당시 판사 집무실로 올라가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한 혐의를 받는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이 모 씨는 지난달 23일 구속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유튜브 채널 '김사랑 시인'의 운영자 김 모 씨도 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김 씨는 서부지법 난동 당시 현장에서 생중계를 진행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서도 조사를 통해 구속영장 신청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사랑제일교회는 "특임전도사란 교회의 공식적인 직책이 아니라 청교도신학원이라는 성경공부 과정을 수료한 사람에 부여하는 형식적 직책에 불과하다"며 "교회는 서울서부지법 폭력 사태를 포함한 특정 사태나 행동을 유도, 지시하거나 개입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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