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삼성전자는 훌륭한 파트너…AI 협력 계속 논의"
뉴스1
2025.02.04 17:08
수정 : 2025.02.04 17:08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주평 한재준 기자 =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4일 자체 개발 중인 인공지능(AI) 칩 생산을 위해 삼성전자 파운드리를 활용할지 묻는 말에 "삼성전자는 훌륭한 파트너"라고 밝혔다.
손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 샘 올트먼 오픈 AI 최고경영자(CEO)와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오픈AI와 소프트뱅크 주도로 추진 중인 스타게이트는 AI 생태계를 건설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투자 규모만 최대 5000억 달러(약 730조 원)에 달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 엔비디아와 소프트뱅크그룹의 반도체 설계 자회사 Arm도 합류한다. 르네 하스하스 Arm CEO도 이번 회동에 배석했다.
손 회장은 회동에서 삼성전자의 스타게이트 참여 여부 등 진전이 있었는지 묻는 말에 "우리는 좋은 대화를 나눴고, 계속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구체적인 결정이 있었는지, SK그룹도 스타게이트에 참여하는지에 대해 "이제 논의를 시작하는 단계고, 어떤 세부 사항도 결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추가 회동에 대해서도 "계속 논의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손 회장은 한국의 AI 전력(power)에 대한 질문에는 "한국에는 훌륭한 기술자들과 훌륭한 기술이 있다"며 "한국은 밝은 미래를 가지고 있다. AI는 모든 나라에서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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