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부지법 사태' 또 다른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구속영장
파이낸셜뉴스
2025.02.05 09:05
수정 : 2025.02.05 09:05기사원문
유튜브 '김사랑 시인' 채널 운영자는 계속 수사 중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 법원 난입에 난동을 일으킨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공동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를 받는 윤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서부지검에 신청했다. 윤씨는 지난 3일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달 23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구속된 사랑제일교회의 또 다른 특임전도사 이모씨와 다른 인물이다. 윤씨는 지난 2023년 10월 광주 남구 정율성거리에 세워진 정율성 흉상을 파손한 혐의로 같은 해 11월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날 경찰에 붙잡힌 유튜브 '김사랑 시인' 채널 운영자 김모씨는 아직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에 대한 추가 수사를 통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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