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실, 암 재발 3개월만에 별세…오늘 발인
뉴스1
2025.02.05 08:24
수정 : 2025.02.05 08:24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고(故) 이주실이 영면에 든다.
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이주실의 발인이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주실은) 10여년 전에 유방암 판정을 받았지만, 완치한 뒤 건강하게 연기를 하셨다, 주말드라마('미녀와 순정남')를 마치고 지난해 11월 정도에 건강이 안 좋아지셔서 병원에 갔다가 암 말기 진단을 받았다, 휴식을 취하며 치료를 받았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떠나셨다"라고 말했다.
유가족은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해 3일부터 조문을 받았다.
1944년 3월생인 이주실은 지난 1964년 데뷔한 뒤 최근까지 각종 영화, 드라마에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기에, 갑작스러운 비보는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성우로도 활약했던 그는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 '현재는 아름다워' '경이로운 소문' 및 영화 '여고괴담' '지난해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 이어 유작이 된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는 황준호(위하준 분)의 어머니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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