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7 ETF서 AMD 빠진다···그 자리 채울 신입은?
파이낸셜뉴스
2025.02.05 09:09
수정 : 2025.02.05 09:09기사원문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T-모바일 신규 편입
5일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오는 6일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구성종목이 바뀐다. 이는 기초지수인 ‘Solactive US Big Tech Top 7 Plus Index’의 정기 리밸런싱(자산재배분)에 따른 결과다.
해당 기초지수는 연 4회 리밸런싱을 실시하는데, 미국 나스닥 거래소 상장 종목 중 시가총액이 큰 빅테크 기업을 편·출입하고 있다. 이번엔 지난 1월 7일 종가 기준으로 이뤄졌다.
리밸런싱 효과는 성과로 입증되고 있다. 지난 4일 기준 해당 상품 최근 1년 수익률은 59.39%로 집계됐다. 레버리지 제외 국내 빅테크 ETF 중 가장 높은 수치다.
1년 이상 쌓인 안정적 트랙레코드(실적) 영향으로 개인투자자 중심 순매수도 이어지고 있다. 연초 이후 개인은 35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에 따라 순자산총액도 지난해 말 대비 15.50% 증가한 6714억원까지 성장했다.
남용수 한투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미국 주식시장에서 단기간 반짝하는 테마형 종목들이 많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빅테크 기업들이 미국 증시를 이끌어 갈 것이라는 것은 자명하다”며 “기술개발(R&D) 비용과 설비 투자로 해자를 구축한 빅테크 종목들을 지속 주목해야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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