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새해 첫 의정활동...제326회 임시회 개회
파이낸셜뉴스
2025.02.05 11:00
수정 : 2025.02.05 11: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의회가 2025년 새해 첫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5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26회 임시회 1차 본회의가 개회했다.
이번 회기는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다.
회기 기간, 시와 교육청 및 산하기관은 시의회에 ‘2025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한다.
시의회는 공공기관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을 비롯해 조례안 37건, 동의안 11건, 건의안 1건, 청원 1건 총 50건의 일반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이날 1차 본회의에는 12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정과 교육행정 관련 다양한 현안에 대해 대안과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이대석(부산진2) ‘고금리 등 영향으로 멈춘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재개 위한 노력 당부’ △박철중(수영1) ‘부산 마이스 정책, 체감 어려워…제도적 개선 제언’ △이종진(북구3·이하 국민의힘) ‘부산 최북단 금곡동 공창마을 지역 활성화 방안 모색 촉구’ △반선호(민주 비례) ‘부산시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 필요성 제언’ △윤태한(사상1) ‘낙동강 국가정원 지정 도전, 시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 필요’ △송우현(동래2) ‘폐교, 교육청 재산 아닌 시민의 공간으로 돌려줘야’ △박종율(북구4) ‘부산시 외국인 간병인 제도 도입 촉구’ △성현달(남구3)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시급…지속가능한 정책 개선 촉구’ △이승연(수영2) ‘여성 안전 정책, 경찰청과 부산시 따로국밥…여성 안전 정책 제언’ △최영진(사하1) ‘지역 축제·행사·문화에도 환경 지속가능성 확보 정책 마련해야’ △김형철(연제2) ‘부산역 주차난 몸살…코레일·BPA에만 맡길 것 아니라 시 주도적 개발 이뤄져야’ △양준모(영도2) ‘교육청 차원의 특수교육 현안 파악 및 정책·제도 정비 필요’ 등이 지적됐다.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활동이 진행돼 각 상임위는 소관 시 실·국·본부, 출자·출연기관 및 교육청으로부터 올해 업무계획 보고를 받는다. 또 조례안 등 일반안건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오는 17일에는 2차 본회의가 열려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심의, 의결하고 5분 자유발언을 끝으로 이번 임시회를 폐회한다.
다음 회기인 제327회 임시회는 내달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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