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 12일 개최
뉴시스
2025.02.05 11:27
수정 : 2025.02.05 11:27기사원문
이번 행사는 달집을 태우며 묵은 해의 액운을 씻어내고 새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부터는 남구문화원 주관으로 기존 태화강 철새공원에서 제1둔치로 장소를 옮겨 개최된다.
행사 전 오후 2시부터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민속놀이존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민속놀이존에서는 최근 세계적인 흥행작인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소개된 딱지치기, 비석치기, 공기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타로체험과 소원지 쓰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각종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정월대보름 행사 직후에는 사단법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두루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가 이어진다.
또 울산사암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생명존중 방생법회도 함께 진행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정월대보름은 한 해의 건강과 행복, 풍요를 기원하며 우리의 전통과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있는 날"이라며 "이번 행사가 고유의 문화를 계승하고 남구민의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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