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19금 사극 '춘화연애담' 6일 공개... 이광영 감독 "관습 깨나가는 과정 색다를 것"
파이낸셜뉴스
2025.02.06 16:23
수정 : 2025.02.06 16:23기사원문
'첫 퓨전 사극 도전' 이광영 연출, 신선한 작품 전개 예고
고아라·장률·강찬희·손우현·한승연 등 연기 시너지 기대
[파이낸셜뉴스] 남녀유별이 당연한 시대,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를 꿈꾸는 청춘들의 뜨거운 로맨스를 그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 제1·2화가 6일 전격 공개됐다.
19금 퓨전 사극인 '춘화연애담'은 가상 국가인 동방국을 배경으로 한다. 드라마 '며느라기'와 '사랑이라 말해요'로 현실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이광영 감독과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뉴 논스톱' 등에서 위트 있는 스토리텔링을 보여준 서은정 작가가 의기투합해 발칙하면서도 신선한 작품을 탄생시켰다는 평가다.
도성을 떠들썩하게 만든 춘화(春畵) 연담집의 주인공을 닮은 '화리' 공주에 대한 소문이 끊이질 않자 왕은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 부마간택령을 내린다. 그러자 매사 거침없는 성격의 화리는 남편감 후보를 직접 찾아 나서겠다고 선언하며 크고 작은 해프닝들을 마주하게 된다.
왕실 대표 패셔니스타이자 동방국 최고의 셀러브리티이기도 한 '화리' 공주 역은 5년 만에 작품 활동을 재개한 고아라가 맡았다.
고아라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본 자체도 재밌었지만 극 초반 철부지 소녀에서 성숙한 모습의 연기 톤까지 다양하게 보여준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화리 공주는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선택해서 살아가야만 하는 인물인데 할 말은 해야 하는 나의 성격과 닮은 부분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춘화연애담'에는 고아라 외에도 장률, 강찬희, 손우현, 한승연 등 탄탄한 연기력과 젊음의 에너지를 겸비한 배우들이 총출동해 각양각색의 로맨스를 지루할 틈 없이 펼쳐 보인다.
도성 최고의 바람둥이이자 재력가로서 부마 후보로 지원한 '환' 역을 연기한 장률은 이번이 첫 사극 출연이다.
그는 "작품이 갖고 있는 매력이 양파 같다"며 "이야기를 들여다볼수록 새로운 이야기가 진행되고, 뒤로 갈수록 환이라는 인물의 내면이 드러나며 입체적으로 그려지는 부분을 잘 표현하고 싶었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또 고아라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서는 "이미 대본에 푹 빠져 있는 감수성 풍부한 고아라씨를 보며 많은 영향과 도움을 받았고, 덕분에 촬영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답했다.
두 배우 외에도 강찬희는 자타 공인 도성 1등 신랑감 '이장원' 역을, 손우현은 동방국 적통 왕세자이자 화리 공주의 큰오빠인 '이승' 역을, 한승연은 재색을 겸비한 양갓집 규수이지만 연애에 있어서는 서툰 모습을 가진 '이지원' 역을 맡아 개성 있으면서도 완성도 높은 캐릭터들을 완성했다.
이광영 감독은 "저로서도 첫 사극 도전인데 사극을 안 해본 사람이 낼 수 있는 색다른 분위기가 작품에 담겨 있다"며 "촬영적인 관습 역시 많이 탈피하며 제작했기 때문에 미술적으로나 음악적으로 보는 재미가 넘칠 것"이라고 자신했다.
10부로 제작된 '춘화연애담'은 이날부터 매주 목요일 정오 2회씩 공개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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