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5명, 내게 올줄 알았다"…'나솔' 24기 옥순, 몰표녀 등극

뉴시스       2025.02.06 15:04   수정 : 2025.02.06 15:04기사원문

[서울=뉴시스] '나는 SOLO' 24기 옥순이 5명의 남자에게 선택받으며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다. (사진=SBS 플러스,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나는 SOLO' 24기 옥순이 5명의 남자에게 선택받으며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5일 SBS 플러스,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옥순이 남자들의 데이트 선택에서 영수, 영호, 영철, 영식, 상철의 표를 싹쓸이하는 사상 초유의 현장이 펼쳐졌다.

반면 영숙, 순자, 영자, 현숙은 '옥순 몰표 후폭풍'으로 '0표'를 받아 '고독정식'이 확정됐다.

남자들의 데이트 선택에서 옥순의 차례가 되자 영식은 제작진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냉큼 달려 나가 옥순의 옆자리를 차지했다.

뒤이어 영수, 영호, 영철, 상철까지 옥순을 선택해 전례 없는 '5대 1 데이트'가 달성됐다.

옥순의 주변은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바글바글했다.

이에 MC 데프콘은 "무슨 야유회냐"며 놀라워했다.

특히 옥순은 여섯 명 중 다섯 명의 선택을 받고도 "(나한테 안 온) 한 명은 누구냐"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와 관련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올 게 왔구나. 다섯 분은 올 거라로 생각했다"며 "영수님은 안 올 줄 알았고 광수님은 올 줄 알았다. (영수님은) 저랑 데이트를 해봤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랑 데이트할 거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옥순을 데이트 상대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남자들은 각각 "데이트 한번 해보고 싶었다"(영철), "어느 정도 이제는 방향을 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과) 대화는 충분히 나눠본 거 같고 이제는 제가 좀 더 어필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영수), "오늘은 옥순님과 대화해 보고 싶다"(영호), "제일 같이 있고 싶었다"(상철), "옥순이 좋다. 옥순 바라기다"(영식)라고 답했다.

한편 1988년생인 옥순은 K사 브랜드 전략실 직원이라는 반전 스펙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다는 옥순은 "제 방 침대처럼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가진 분을 만나고 싶다. 부모님이 검소하셔서 절약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성형수술하고 좀 더 예뻐졌다", "난자를 얼려 놨다", "해외에서도 살 수 있다"는 등의 입담으로 '솔로나라 24번지'를 초토화시켰다.

그러나 방송 이후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는 옥순이 브랜드 전략실 정규직 직원이 아닌 '파견직 비서'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나는 솔로' 측은 "옥순이 K사 브랜드전략실 근무 사실관계는 맞고 그 외 부분은 개인정보라 별도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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