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달 그림자? 尹 얘기 듣고 대통령 '자질' 있나 생각해"
뉴시스
2025.02.06 15:25
수정 : 2025.02.06 15:25기사원문
[서울=뉴시스]허나우 인턴 기자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계엄 당시 '달 그림자를 쫓는 것 같다'고 표현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일침을 가했다.
6일 김 전 위원장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대통령의 '달 그림자' 발언과 관련해 "나는 그 얘기를 듣고서 진짜 이 양반이 '대통령으로서의 자질이 있냐'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의 탄핵이 기각돼 만약 대통령 업무에 복귀하더라도 제대로 직무를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해 굉장히 회의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을 향해 "제발 국힘 사람들은 남을 비방해서 내가 덕을 볼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면서 "대국민을 상대로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아직도 변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란 혐의로 구속된 윤 대통령은 지속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그는 4일 열린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에도 "이번 사건을 보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지시했니, 지시받았니, 이런 얘기들이 마치 호수 위에 빠진 달그림자 같은 걸 쫓아가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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