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저소득 취약계층 1만2900세대에 '난방비' 10만원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02.07 11:41
수정 : 2025.02.07 11:41기사원문
구는 올해 한파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난방비를 지원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서울형기초, 법정 한부모가족 등에게 가구당 10만 원의 난방비를 지급했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격 요건을 갖춘 대상 가구에 자동으로 난방비가 지원됐다. 다만 계좌미등록자, 압류방지통장 사용자 및 기타 사유로 통장 개설이 어려운 가구는 예외적으로 현금으로 난방비를 지급한다.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2023년부터 취약계층 가구에 난방비와 냉방비를 지원해왔다. 지난 1월에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8800가구에 가구당 5만원의 명절위문금을 지급하고, 차상위계층 3,500가구에 가구당 5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월동대책비로 지원한 바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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