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15개 시군 마을회관에 '마을 종합지도' 설치 완료
파이낸셜뉴스
2025.02.09 11:58
수정 : 2025.02.09 11:58기사원문
항공사진·지적 정보, 충남지역 4985곳 마을회관서 확인 가능
마을별 맞춤형 종합지도 제작사업은 과거 마을에 제공하던 지적도 부본이 전산화 이후 제공되지 않으면서 이장들이 호소한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 간 소통 강화 및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위해 추진했다.
지난 2023년 군 단위를 시작으로 지난해 시 단위까지 확대해 2년간 추진했으며, 총 사업량은 도내 마을회관 4985곳이다.
이를 통해 전자기기 사용이 취약하고 행정복지센터로의 접근이 불편했던 농촌 주민들은 직불금 신청 등에 필요한 토지정보를 가까운 마을회관에서 손쉽게 확인·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이번에 구축한 마을 종합지도는 각종 공간정보를 한눈에 직관적으로 볼 수 있어 행정기관에서도 행정구역 조정, 정부 지원 수급자 위치 확인, 민원 상담에 참고하는 등 행정업무 효율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임택빈 충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은 도민의 공간정보 접근성 증대와 함께 행정업무 효율성 향상까지 다방면의 성과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