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이재명, 민주당과 홍장원 밀월 관계설 의혹 밝혀야"
파이낸셜뉴스
2025.02.10 09:33
수정 : 2025.02.10 09:33기사원문
"세간 여론, 민주당 주도 탄핵사태에
민주당과 국정원 전 1차장간 특별한 관계 작용 흑막 무성"
"이재명 대표, 이런 국민여론 의혹에 직접 답해야"
[파이낸셜뉴스] 장성민 전 국회의원이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민주당과 홍장원 국가정보원 전 1차장과의 밀월 관계설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치인 체포조' 관련 주장을 했던 홍 전 차장의 증언이 일부 변경됐다는 지적 속에 홍 전 차장이 작성했다는 정치인 체포조 관련 메모만 해도 본인이 작성한게 아닌 자신의 보좌관이 다시 작성한 것으로 드러나는 등 여권에선 메모 진위 여부에도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장 전 의원은 "소위 국정원 전 1차장과 민주당 소속 박 모 의원간에 내란탄핵 공작을 위한 긴밀한 정보공작이 있었다는 것이 여론의 핵심"이라면서 "이 대표는 이런 국민여론의 의혹에 대해서 직접 답해야 한다. 이는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반드시 해명되어야할 중대한 사안"이라고 촉구했다.
장 전 의원은 "홍 전 차장은 윤 대통령이 '싹 다 잡아들이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주장하며 정치인 체포조 관련 메모를 증거로 제시한 뒤 '정치인 체포 지시는 윤 대통령이 아니라 여인형 방첩사령관의 지시였다'고 번복했다"면서 "또 '윤 대통령이 직접 지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장 전 의원은 "자신의 초기 발언이 내란공작성 거짓이었음을 만천하에 자백한 것"이라면서 "메모는 홍장원 자신이 직접 작성한 것이 아니었고 작성 당시 그는 술을 마시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홍 전 차장에 대해 장 전 의원은 "지금까지의 그의 언행을 놓고 봤을때 그는 분명 내란공작의 중심인물이란 국민여론이 아주 높다"면서 "그의 거짓조작으로 포장된 위선의 언어들은 진실의 언어 앞에 이미 빛을 잃었다. 이로써 부패한 그의 정보권력의 실체와 정체성까지 드러나고 있다"고 일갈했다.
이어 장 전 의원은 "국민 여론은 지금 그의 언행을 내란공작의 출입구로 보고 있다"면서 "부패한 정보권력이 어떻게 국가를 파괴하는지 그 이면을 명징하게 보여주는 위험한 적신호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에게 장 전 의원은 "홍 전 차장과 민주당이 어떤 연락망으로 내란몰이 탄핵을 위한 공조활동을 위해 서로 입맞춤을 해 온 것인지, 민주당의 정보위원과 홍 전 차장간에 어떤 협의가 있었는지를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면서 "민주당 소속 의원과 홍 전 차장간의 통화내역도 스스로 국민 앞에 공개해야 한다"고 거듭 요구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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