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000억원 달성" 이노그리드, 클라우드 사업 5개년 청사진 제시
파이낸셜뉴스
2025.02.10 11:23
수정 : 2025.02.10 11: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는 ‘2025 이노그리드 리더스데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리더스데이는 향후 5년간의 회사 청사진인 ‘이노그리드 비전 2029 플러스’를 공유하고 올해 경영 전략을 소개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에티버스 그룹사 합류로 에티버스그룹 정명철 회장을 비롯해 그룹사 주요 사장단 및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를 위해 △AI 클라우드 기반 혁신성장 △공유가치 창출 실현 △클라우드 기술 기반 리더십 확보 등 3가지 경영방침을 세웠다.
구체적으로 △2029년까지 매출 1000억원 클럽 달성 △고객 중심 사업을 통한 1000개 고객사 확보 △글로벌 지향형 하이브리드 AI CMP △클라우드 기업 중 이익 실현을 기반으로 한 기술 특례 상장 기업 기틀 마련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 확산 △SaaS MSP TF 운용 △이노그리드 3.0 기술 스택 마련 △AI 클라우드 솔루션 앤 서비스 라인업 확대 등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사업본부 손성식 상무는 단순 MSP 서비스에서 탈피해 고객에게 클라우드의 유연함과 안정성을 제공하는 준비된 조직으로 변화하겠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솔루션 사업본부 박홍선 상무는 외산과 경쟁이 심화하는 현 상황 속에서 국내 클라우드 구축 솔루션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전국 단위의 영업 체계를 마련하고 표준 영업 프로세스를 확립하겠다고 전했다. AI 산업 육성에 따른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풀스택 솔루션 패키지 제안을 통해 수익률이 높은 전략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CTO 그룹 권경민 그룹장은 AI 기술을 적용한 기존 클라우드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클라우드 풀스택 데이터센터 옵저버빌리티를 구현하는 솔루션 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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