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산공단 유류 탱크 폭발.. 소방 대응 2단계 발령

파이낸셜뉴스       2025.02.10 12:27   수정 : 2025.02.10 12:29기사원문
탱크로리 폭발로 작업자 2명 휘말려 .. 1명 실종 1명 부상
소방당국 장비 40대, 93명 투입 진화 중.. 추가 폭발 우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10일 오전 11시 15분께 울산 온산읍 처용리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 공장에서 탱크로리가 폭발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작업자 2명이 폭발에 휘말렸다. 이 중 1명은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1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장비 40대, 인력 93명을 동원해 진화하고 있다.


초기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소당방국은 4분 뒤 곧바로 대응 2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경찰은 추가 폭발 우려로 인근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울주군은 사고 25분 만인 오전 11시 40분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라'고 당부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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