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보, 외식업·전통시장 소상공인 상생금융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02.10 12:43
수정 : 2025.02.10 12:43기사원문
우아한형제들·카카오뱅크 3억원 특별출연
45억원 신용보증, 최대 1억원 한도 이내 지원
카카오뱅크, 대출 실행 보증료 50% 추가 지원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인천 지역 내 외식업 및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금융 지원에 나선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운영사), 카카오뱅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외식업 및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15배에 달하는 45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업력 6개월 이상의 인천시 소재 외식업 및 전통시장 개인사업자로 최대 1억원 한도 이내에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재단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한도 및 보증조건을 우대하고 카카오뱅크는 대출을 실행한 모든 고객들에게 보증료의 50%를 지원하는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신청기업이 최근 6개월 이내 보증지원을 받았거나 보증제한업종(사치·향락 등), 보증제한사유(연체·체납 등)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신청은 10일부터 지역신용보증재단 통합플랫폼 ‘보증드림앱’ 또는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또는 영업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무수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식업 및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이 보다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하고 경영 안정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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