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본 "母, 나 몰래 암 수술받아…결혼보단 효도가 우선"
뉴스1
2025.02.10 21:05
수정 : 2025.02.10 21:05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본이 효도가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모님과 같이 살아서 좋은 점은 마음이 편안한 것"이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3년 전 아버지가 길에서 살짝 넘어졌는데, 고관절이 부러진 거야. 고관절 부상 이후 섬망 증상도 왔었는데, 지금은 (괜찮아지셔서) 새벽 운동을 해"라고 알렸다.
특히 이본이 어머니가 딸 몰래 암 수술받은 사실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우리 엄마가 (2006년에) 여행을 갔다 오겠대. (알고 보니) 암 판정받고, 병원 가서 몰래 수술받고 온 거야"라며 "그다음에 또 해외여행을 다녀오겠다는 거야. 그게 두 번째 유방암으로 또 수술받은 거야"라고 털어놨다. 다행히 어머니는 2017년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이본은 "난 지금 상황이 연애도 하고 있고, 결혼을 안 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효도가 뒤로 밀리면 안 된다는 그런 생각이 있어"라며 효도가 우선이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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