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쥬니, 유재석·박인비와 이웃…'동상이몽2' 합류
뉴스1
2025.02.11 05:10
수정 : 2025.02.11 05:10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동상이몽2' 강남구-쥬니(이지은) 부부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아시아가 주목하는 차세대 리더이자 자수성가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강남구는 1990년생며 고졸이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강남구와 결혼 8년 차 동갑내기 부부인 아내 쥬니는 스페인과 중국에서 거주한 경험이 있는 패션 크리에이터로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스페인어까지 5개 국어 능력자로 소개돼 감탄을 자아냈다. 더불어 쥬니는 배우 박지현과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 동기이자 수석으로 입학한 이력을 전해 놀라움을 더했다.
강남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축제 때, 강의를 나갔다 질문하던 학생 쥬니에게 첫눈에 반했다며 "따로 불러서 밥 먹자고 많이 설득했다"라고 회상했다. 쥬니는 강남구를 멘토처럼 생각해 어떻게 사회생활을 빨리하고 성장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식사 자리인 줄 알았지만, 강남구가 소개팅에 나온 것처럼 개인적인 질문을 해 이후 피해 다녔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강남구는 이후 모임에 쥬니를 데리고 가 대뜸 여자친구로 소개했다고 . 쥬니는 강남구가 고백 후, 군대로 떠난 1년의 공백기에도 꿈꿔왔던 목표를 이뤄가는 모습에 확신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이날 강남구에 위치한 사무실과 집을 공개한 강남구-쥬니 부부. 강남구가 본명인 강남구는 "사회생활 하면서 이름을 밝히면 '어디 사세요?'를 1000번 넘게 들은 것 같다"라며 꼭 강남구에 거주하기 위해 더 열심히 살았다고 했다. 최근 강남구 자가를 얻은 강남구는 "땅의 터가 중요하다, 함께 사는 이웃의 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방송인 유재석, 골프선수 박인비, 배우 한효주가 이웃이라는 말에 적극적으로 매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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