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국 "한동훈 서울시장? 지나가는 말…韓, 이준석 언급 않지만 무시는 아냐"

뉴스1       2025.02.11 09:47   수정 : 2025.02.11 10:29기사원문

2024년 9월 4일 당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오른쪽)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데일리안 창간 20주년 SUPER SHOW'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4.9.4/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국민의힘 내 대표적 친한계인 정성국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설에 대해 "옆에서 지나가는 소리로 한 것으로 보인다, 한 전 대표가 입에 올린 적은 한 번도 없다"며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세대교체론을 내걸고 대선 출마를 사실상 선언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한 전 대표를 견제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선 "한 전 대표가 이준석 의원 이야기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며 이 의원을 멀찌감치 밀어냈다.

정 의원은 11일 YTN라디오 '뉴스 파이팅'에서 최근 한 전 대표가 "다양한 분야에 있는 분들, 의원들, 합리적 진보라고 불리는 분 등 가리지 않고 만나고 있다"고 재등장에 앞서 충전, 외연 확장에 치중하고 있는 근황을 소개했다.

이어 이준석 의원이 한 전 대표를 겨냥해 "옛날 같으면 손자 볼 나이다"며 세대교체 주역이 될 수 없다고 견제구를 던진 일에 대해선 "한동훈 대표는 3~4년 전에 나온 (신인) 정치인으로 봐야 하는데 '손주 볼 나이' 이런 식으로 평가를 해 국민들이 많이 의아했을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제가 한동훈 대표와 많이 소통하고 있지만 한 대표도, 우리 의원들은 이준석을 언급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며 "언급 안 한 것을 '무시하냐'고 보는 분도 있겠지만 그건 아니다.
한 대표가 계산하고, 상대를 살피고 판단하는 스타일은 아니다"라며 혹시나 있을 줄 모를 이 의원 측 반발을 피해 나갔다.

진행자가 "만약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선후보가 되면 한동훈 대표 서울시장 출마설도 나오고 있더라"고 하자 정 의원은 "한동훈 대표 스스로 서울시장 이야기를 한 적 없다"며 억측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서울시장 이야기는) 옆에서 하는 말, 주위 사람이 본인의 직감으로 이야기하는 것 아닌가 싶다"며 서울시장 출마설을 차단했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