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보수궤멸 특검법…민주, '무당' 명태균 끌어들여 난장판"

뉴스1       2025.02.11 18:34   수정 : 2025.02.11 18:34기사원문

서지영 국민의힘 의원. 2024.10.18/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국민의힘은 11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명태균 특검법'에 대해 "국민의힘과 보수궤멸을 위한 정쟁적 특검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서지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자신들이 '무당'이라고 치부하던 명태균을 끌어들여 난장판을 펼치려고 한다"며 특검법 발의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앞서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명태균 특별법'을 발의하고, 이달 내 처리를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서 원내대변인은 "그간 명태균과 옷깃이라도 스친 국민의힘 인사들을 대상으로 무차별적인 정치공세를 하기 위한 '보수 궤멸 시나리오'의 일환이며, 사실상 '보수궤멸 특검법'"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어제는 포용과 성장을 외치더니, 채 하루를 못가 다시 특검안 남발로 정쟁을 일삼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갈지'(之)자 행보에 국민들은 어지러울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이 기를 쓰고 '위장 우클릭'까지 해가며 '이재명 띄우기'에 기를 썼지만, 민주당의 지지율이 답보상태에 놓이자, 다시 특검으로 국면전환을 꾀하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야당이 명태균 특검법과 함께 추진하는 '마약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상설특검'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서 원내대변인은 이를 "아무 근거도 없이 남발하는 '묻지마' 특검"이라며 "마약수사 외압 운운하기 전에 마약 수사비 삭감에 대한 사과부터 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기흥 대변인도 논평에서 "민주당의 '특검 중독증'이 불치병 수준"이라며 "이 대표와 민주당의 ‘특검 중독중·탄핵 중독증'의 특효약은 '국민의 강력한 심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 원내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권성동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여당 포기 선언문'이라고 평가한 데 대해 "민주당 스스로가 이 대표를 대통령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거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대표의 연설에서 지금까지 국회의 일방 독주와 입법 독재에 대한 반성과 성찰이 전혀 없었다는 것이 오히려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한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과 관련해 "특전사령관이 야당 의원 유튜브에 출연한 것도 굉장히 희한하고 의아스러운 일인데, 그 특전사령관을 위해서 탄원서 제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더욱더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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