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찬성파' 국힘 김상욱, 울산시당위원장 사퇴 고심
뉴시스
2025.02.12 17:36
수정 : 2025.02.12 17:36기사원문
14일 서울서 기자회견 예정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탄핵 찬성파'인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이 울산시당위원장 자진사퇴를 고심하고 있다.
김상욱 의원 측은 12일 "시당위원장직 사퇴를 고심하고 있다"며 "오는 14일 서울에서 시당위원장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운영위는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시장, 기초단체장 등 2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가운데 9명 이상의 요구가 있으면 운영위원회가 열린다.
울산시당 내부에서는 건의안 찬성 의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사퇴 압박을 느낀 김 의원이 자진 사퇴를 염두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 입장을 밝힌 이후 당 내부와 울산 보수진영에서 따가운 시선을 받아왔다.
울산지역 국민의힘 선출직 시·구·군의원, 보수 시민단체 등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김 의원에게 시당위원장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parksj@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