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아파도 걱정없게" 부산시 심야약국 16곳으로
파이낸셜뉴스
2025.02.12 18:36
수정 : 2025.02.12 18:36기사원문
운영시간도 늘려 새벽 1시까지
부산시는 시민들의 심야 시간 의약품 이용 편의를 위해 올해 공공 심야약국을 16곳으로 확대 해 운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약사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기존의 부산형·정부형으로 이원화돼 있던 시범사업에서 벗어나 구·군 단위의 통합된 운영 체계가 마련, 지역 특성에 따라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공 심야약국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 부산형 2시간, 정부형 3시간이던 운영시간은 매일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3시간으로 확대 적용되며, 운영 지원금은 약국별로 시간당 4만원이다.
이번 운영 확대로 심야 시간에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의약품을 구매하고 전문적인 복약지도를 받을 수 있어 시민들의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고 응급실 과밀화를 완화해 지역의료 이용편의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공공 심야약국 사업은 2021년 4곳으로 시작해 2022년~2023년 12곳, 지난해 14곳으로 매년 확대되면서 시민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기준 연간 2만 5000 건 이상의 의약품 판매와 복약 상담이 이뤄졌으며, 특히 30~50대 연령층의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들이 늦은 밤에도 안전하게 의약품을 살 수 있도록 공공 심야약국을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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