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어머니, 심장수술 받아…나 낳다가 몸 안 좋아져"
뉴스1
2025.02.12 22:20
수정 : 2025.02.12 22:20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샤이니 키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어머니가 과거 심장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유퀴즈' 녹화장이 어머니가 대구 본가에서 가져온 추억들로 꾸며진 가운데, 어머니가 키가 태어날 때부터 지금까지 쓴 육아일기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어머니는 "얼마나 예쁘고 사랑스러웠는지 알았으면, 살면서 많이 힘들고 지치는 순간이 왔을 때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썼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머니는 심장 수술로 생사의 기로에 섰던 사연을 공개했다. 어머니는 키가 5살 때 심장 수술을 한 적이 있다고 밝히며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어머니는 걸어 다닐 수만 있다면, 몸만 회복되면 어떤 일이든지 해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어머니는 어린 아들을 위해서라도 꼭 살아야겠다는 마음으로 눈을 뜨고 싶지 않을 정도로 괴로운 시간을 버텨냈다고 고백했다. 어린 시절, 어머니의 몸에 흉터가 늘 의문이었다는 키는 "저를 낳다가 몸이 너무 안 좋으셔서 심장에 문제가 생겼다"라고 부연하며 어머니가 지금까지도 인공 판막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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